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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 환경보호실천대회

ⓒ 2009 WATV

가을이 무색하도록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던 9월 6일, 수원연합회 1천여 명의 성도들이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에서 환경보호실천대회를 열었다.

성도들은 장안문을 시작으로 화서공원까지 성곽 외측과 성벽 내측을 따라 진행하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문화재의 소중함을 알렸다.

수원시청 전승흡 문화관광 해설사는 “어른부터 아이들까지 자발적으로 나서서, 문화 사랑이 거창한 것이 아니라 쓰레기를 줍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많은 이들에게 몸소 보여줘 참 뜻깊은 하루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