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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정화하는 소금이 되자!

지난 12월 17일, 포항연합회 성도 100여 명이 형산강 둔치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정화활동을 위해 휴일을 반납하고 가족과 함께 나온 성도들은 “아이들에게 산 교육이 될 것 같아 함께 나오게 되었다”며 정화활동에 참여한 계기를 밝혔다.

ⓒ 2008 WATV

형산강 둔치는 농사용 보온덮개를 비롯해 자동차 범퍼, 비닐 호수 등 온갖 쓰레기로 가득했다. 성도들은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청소도구를 이용해 쓰레기를 주어 담았다. 청소도구가 미치지 않는 구석진 곳은 몸을 웅크리며 손으로 주워담기도 했다.

정화활동을 주최한 포항 남구청의 한 관계자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정화활동에 참여해주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하는 한편,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고 부탁했다. 성도들의 봉사활동을 지켜보던 시민들은 “추운데 수고하신다”며 격려했다.

ⓒ 2008 WATV

2km 남짓한 거리를 청소한 후 모인 쓰레기는 200여 포대에 가득 찼다. 정화활동을 마친 성도들은 “청소를 하고 나니 너무나 개운하다. 우리 지역부터 청소하다 보면 언젠가는 온 세상이 정화되지 않겠냐”며 앞으로도 꾸준히 정화활동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나 한 사람부터 변화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면 전 세계 모든 민족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정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복음계획도 함께 전했다.